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한덕수 “모든 역량 ‘민생’에 집중…소통하는 정부 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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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한덕수 “모든 역량 ‘민생’에 집중…소통하는 정부 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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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한덕수 국무총리는 23일 국무위원들에게 소통하는 정부가 돼야 한다며 민생 현장으로 더 많이 더 깊숙이 들어가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한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정부는 모든 역량을 민생에 집중하고 국민의 삶을 안정적으로 보호할 수 있는 민생 정책 추진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한 총리는 국민이 힘들어하고 어렵게 느끼는 부분을 책상이 아닌 현장에서 보고 듣고 느껴야 한다. 국무위원을 비롯해 모든 공직자들은 현장으로 나가달라면서 정부 정책에 대해 사실관계를 분명히 하고 소상히 설명하는 일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해달라고 했다.
한 총리는 국민께서 모르시는 정책은 없는 정책이나 마찬가지라며 특히 사실관계가 왜곡돼 본질이 흐려진 정책은 심각한 부작용까지 낳을 수 있다. 국무위원들은 직접 정책수요자와 소통하는 일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해달라고 말했다.
한 총리는 행동하는 정부, 치밀하고 세심한 정부, 원팀으로 일하는 정부가 돼야 한다며 공직사회의 쇄신과 분발을 당부한다고도 했다.
세계적인 비디오 아티스트 백남준의 ‘유치원 친구’로 잘 알려져있고, 중학교 교과서에 실린 ‘현이의 연극’의 저자인 수필가 이경희씨가 24일 낮 12시 별세했다. 향년 91세.
이씨는 1932년 12월 서울에서 태어났다. 숙명여고, 서울대 약학과를 졸업했다. 대학교 2학년 때인 1953년에 서울중앙방송국(현 KBS) 라디오 퀴즈 프로그램 ‘스무고개’와 ‘재치문답’에 고정 패널로 출연하면서 유명해졌다. 당시 퀴즈의 답을 잘 맞춰 ‘이경희 박사’라는 별명을 얻었다.
이씨는 결혼하고 아이를 키우다 글을 쓰기 시작했다. 불혹을 앞둔 1970년에 첫 수필집 ‘산귀래’를 펴냈다. 그가 1973년에 발표한 수필 ‘현이의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연극’은 중학교 국어교과서에 실렸다. 학예회 연극의 작은 배역에 충실한 딸의 모습을 보며 반성하는 엄마 이야기가 담담하게 쓰였다. 이 수필은 피천득, 김현 등 기라성같은 수필가와 평론가들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그는 ‘월간 춤’에 꾸준히 기행 수필을 연재했으며, 2020년 ‘백남준의 드로잉 편지’까지 10여권의 책을 썼다.
이경희는 대중에게 백남준의 ‘유치원 친구’로 잘 알려져있다. 백남준과는 서울 창신동에서 이웃에 살며, 유치원과 초등학교 1년을 같이 다녔다. 어린 시절 형성된 두 사람의 우정은 각별했다. 1984년, 35년 만에 고국을 찾은 백남준이 서울에서 하고 싶은 세 가지 일 중 하나로 ‘소꿉친구 이경희를 만나는 것’을 꼽을 정도였다. 1984년 연이 다시 닿으며, 이경희는 백남준의 이야기를 대중에게 알리는 활동들을 해왔다. ‘백남준 이야기’(2000), ‘백남준, 나의 유치원 친구’(2011) 등 책을 썼고, 백남준이 타계한 뒤에는 ‘백남준을 기리는 사람들(백기사)’의 공동대표로 활동했다.
그는 척박한 한국 꼭두극의 발전을 이끌어냈다. 생명이 없는 인형을 움직여서 생명을 불어넣는 작업이 좋아 79년 꼭두극 국제기구인 유니마에 한국을 가입시키고 한국본부가 설립되자 회장직을 맡았다. 전문지 ‘계간 꼭두극’을 펴내고 꼭두극단 ‘어릿광대’를 창설해 ‘꼭두극 양주별산대’로 주목을 받았다. 88년에는 ‘서울 국제마리오네뜨 페스티벌’을 유치하기도 했다.
남편 오수인씨와 사이에 네 딸을 뒀다. 유족은 오승온(엑스포갤러리 대표)·오승신(미디어젠 수석연구원)·오승현·오승민씨와 사위 장필준씨(WIK 감사)·유정씨(삼하사 대표) 등이 있다.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14호실이다. 발인은 27일 오전이다.
순수 아마팀에 가까운 서울대 야구부가 20년 만에 창단 2승째를 거뒀다. 1977년 창단해 2004년 송원대를 상대로 첫 승리를 따낸 뒤 20년 만에 다시 한번 승리를 추가했다.
2승을 거두는 동안 400패가 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서울대는 지난 19일 강원도 횡성에서 열린 한국대학야구연맹 U리그대회 B조 3주차 경민대와의 경기에서 2회와 3회 각 4점씩을 뽑는 화끈한 공격력을 바탕으로 9-2, 7회 콜드게임 승리를 따냈다.
서울대는 통산 성적이 말해주듯 ‘체육특기자’가 없는 순수 아마팀에 가깝지만 최근 수년간 공부를 병행한 엘리트 선수 출신들이 조금씩 입학하고 있다. 2013년 덕수고 외야수 이정호가 수시를 통해 체육교육과에 입학한 것을 시작으로 덕수고 내야수 이서준(2022년 수시), 신일고 투수 박건우(2022년 정시) 등이 입학하면서 전력이 강화했다. 이서준은 이날 2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했고 3회부터 마운드에 올라 3이닝을 2안타 3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경기고 1학년까지 야구를 했던 김유안은 이후 공부에 전념해 서울대 건설환경공학부에 입학했고, 야구부에 합류했다. 최고 구속 142㎞를 던지는 김유안은 1번 2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2타점 2득점을 기록했고 6회부터는 마운드에 올라 2이닝 1실점으로 승리를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지켰다.
서울대 야구부는 운영 방식이 조금 다르다. 학업은 물론 과외 등 아르바이트도 해야 하기 때문에 매일 모여서 훈련할 수 없다. 대신 선수들은 ‘1주 4참’을 기본으로 한다. 야구부 매니저 6명이 선수들의 개인 일정을 확인해 훈련 스케줄을 짠다.
화요일과 토요일은 팀 훈련을 하고 나머지는 기술 훈련이다. 오후 4~5시쯤 시작해 오후 9시쯤 끝난다.
서울대 야구부에 따르면 경민대 경기 전 선수들은 한 명이 잘해도 팀이 잘한 거고, 한 명이 못해도 팀이 못한 거다. 우리는 모두 한 팀이라고 했고, 감격적인 승리 뒤에도 감독·코치님, 매니저 6명, 벤치 멤버 등 우리 모두 중에서 한 명이라도 없었으면 오늘 승리는 없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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