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충북대서 반려동물 행사 열린다…‘2024 충북대 반려동물한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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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충북대서 반려동물 행사 열린다…‘2024 충북대 반려동물한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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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학교 수의과대학 학생들이 반려동물을 위한 축제를 연다.
충북대 동물병원과 이 대학 수의과대학 학생회는 어린이날인 다음달 5일 충북대 탈마당에서 ‘반려동물 한마당’ 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오후 1~5시 열리는 행사를 통해 이들은 참가자와 반려견이 함께 미션을 수행하는 ‘도전 펫스타’, 참가자와 반려견이 장애물 달리기를 하는 ‘반려견 미니게임’ 등을 선보인다. 동물상식 OX퀴즈 등의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반려동물과 추억사진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도 설치된다.
참가자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충북대 세종동물병원 건강검진권·혈액검사권, 반려동물 사료와 영양제 등 다양한 상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또 충북대 수의과대학 유기동물 봉사동아리 ‘돌봄’, 안락사 없는 유기견 보호소 ‘행복한 유기견세상’, 충북대 야생동물센터 등이 펫티켓 문화 알기 코너 등을 선보인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상시부스도 운영된다. 반려견 간이 건강검진, 노즈워크(간식이나 장난감을 숨긴 후 찾게 하는 훈련법) 만들기, 캐리커처, 페이스 페인팅, 비즈공예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반려동물 호텔·미용·케이지 생산 등 관련 업체들도 행사에 참여한다.
장동우 충북대 동물병원장은 성숙한 반려 문화가 함께 어우러지고, 화합의 장이 될 수 있기를 기원한다며 반려동물과 행복하고 새로운 경험을 나누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충북대 동물의료센터 및 인투씨엔에스(IntoCNS), 녹십자수의약품, 충북대 재경임상동문회, 충북대 재청임상동문회, 하이포닉(HYPONIC), 우바스, 아비넥스트(AVINEXT), 비케이팜(BKPharm), 내츄럴그레이트니스(NATURAL greatness), 퓨어비타(PureVita), 청주시 임상수의사회 등의 후원으로 열린다.
한국과 호주가 외교·국방 장관 회의에서 한국의 오커스(AUKUS) 참여 가능성을 논의했다. 오커스는 미국·영국·호주가 참여하는 대중국 견제 안보 동맹이다.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1일 호주 멜버른에서 양국 외교·국방 장관이 참석한 2+2 회의를 마치고 열린 공동 기자회견을 통해 우리는 오커스 필러2 협력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고 말했다.
오커스는 핵추진잠수함을 호주에 제공하는 ‘필러1’과 양자컴퓨팅·극초음속·인공지능(AI) 등 8개 분야를 협력국과 공동 개발하는 ‘필러2’로 나눠 운영된다.
신 장관은 오커스 회원국들이 한국을 필러2 파트너로 고려하는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리처드 말스 호주 부총리 겸 국방장관은 이날 오커스 필러2는 안보 동맹이 아닌 기술 공유 협정이라면서 한국은 분명히 매우 인상적인 기술을 가지고 있고 우리와 가치를 공유하며 전략적으로 협력하는 국가라고 했다. 말스 부총리는 오커스 필러2의 발전에 향후 기회가 있을 것이고 일본과 관련해서도 그런 기회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오커스는 중국의 태평양 지역 영향력 확대를 차단하기 위해 2021년 출범했다. 미국은 핵추진잠수함 기술을 다루는 필러1은 오커스 3국만 참여하는 것으로 철저히 제한해뒀지만 필러2는 중국과의 군사 경쟁에 필요한 첨단 안보 기술 협력을 위해 오커스 회원국 외 국가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문을 열어뒀다. 필러2는 한·일뿐 아니라 캐나다와 뉴질랜드의 참여 가능성도 거론된다.
회의에서 양국은 북핵·미사일 위협에 맞선 국제사회 연대를 강조하는 등 한반도와 지역 정세에 대해 폭넓게 논의했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기자회견에서 (양국은) 북한의 불법적인 핵·미사일 개발 자금에 대한 접근을 차단하고 러·북 간 무기 거래 등 불법적 활동을 저지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호주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2+2 회의는 2021년 9월 서울에서 열린 지 2년8개월 만에 개최됐다. 한국이 정례적으로 장관급 회의를 여는 나라는 미국과 호주뿐이다.
긴소매 겉옷이 짧아지고 내리쬐는 햇볕이 뜨겁게 느껴질 때면 이제 찬 와인의 계절이다. 올해는 예년보다 더위가 일찍 시작될 예정이라고 하니 한발 빨리 여름 와인을 골라보는 건 어떨까. 부담 없이 가볍게, 냉장고에서 막 꺼내 기분 좋게 즐길 수 있다. 와인 전문가 3인이 추천하는 요즘 마시기 딱 좋은 와인 여섯 가지를 소개한다.
리슬링이상봉 | 와인수입사 ‘나루글로벌’ 대표
대표 독일 와인인 리슬링은 새콤달콤한 맛과 풍부한 과일 향을 품은 매력적인 와인이다. 낮은 알코올 도수와 가벼운 보디감으로 무더위에 지친 여름날 시원하게 마시면 청량감을 느낄 수 있다. 어느 요리에 곁들여도 자연스럽게 어울려 와인계 ‘팔색조’라고도 불린다. 포도의 숙성 정도에 따라 사과, 배, 복숭아, 파인애플, 망고, 꿀, 건포도 등 다양한 과실의 풍미가 느껴지고, 드라이한 스타일부터 아찔하게 단 아이스와인까지 스펙트럼이 넓어 취향에 맞게 고를 수 있다. 알코올 도수가 낮을수록 잔당(단맛)이 있는 리슬링이니 고를 때 라벨을 살펴볼 것. 10% 정도면 당도와 산미가 적당하고 그보다 높으면(13~15%) 드라이한 스타일, 낮으면(6~7%) 디저트용으로도 즐길 수 있다.
로제와인김룡 | ‘와인나라’ 소믈리에
투명한 분홍빛을 띠는 로제와인은 여름에 빛을 발하는 와인이다. 유럽에선 기온이 오르기 시작하면 로제와인을 즐기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는데, 달콤한 디저트와인이라는 인식이 있으나 최근 대형 주류회사들이 투자를 늘리며 산미가 강하고 드라이한 스타일까지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당도와 스타일에 따라 식사 전후를 비롯해 식사 전반에 즐기기 좋고 피크닉와인으로도 안성맞춤이다. 레드와인과 화이트와인의 특성을 동시에 가진 로제와인은 차게 마실 땐 경쾌하고 상큼한 화이트와인 같지만 온도가 높아지면 은은하고 우아한 레드와인의 풍미가 살아난다. 냉장고에 넣어두었다가 꺼내 처음엔 차갑게 마시고, 이후 풍성해지는 맛과 향을 즐겨보자.
피노 그리지오김욱성 | 와인칼럼니스트
피노 그리지오는 화이트와인 중 국내에선 다소 낯선 품종이지만 가볍고 부담 없는 도수와 투명하고 은은한 매력으로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있다. 그리지오(Grigio)는 이탈리아어로 회색이란 뜻. 껍질이 분홍빛과 회색빛을 띠는 청포도 품종이다. 와인 색은 일반적으로 밝은 지푸라기 색상을 보인다.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피노 그리지오는 대부분 이탈리아산으로 가벼우면서도 산미가 좋다. 사과, 레몬, 복숭아 같은 밝은 과일 향과 상쾌한 식감, 깔끔한 마무리가 특징. 요즘 같은 날씨에 7~9도 정도로 차게 해서 마시면 가장 맛있다. 이탈리아에서는 가볍고 신선한 스타일을 만들기 위해 스테인리스 스틸 탱크에서 발효시켜 짜릿한 산미와 향긋한 과일 특성을 살려낸다.
펫낫김욱성 | 와인칼럼니스트
날씨가 더워지면 스파클링이나 샴페인을 많이 찾게 되는데 투박하고 탁한 스타일의 펫낫(Pet-Nat) 와인을 즐겨보는 건 어떨까. 펫낫은 프랑스어 ‘Petillant Naturel’의 준말로 ‘자연스러운 스파클링’ 와인을 의미한다. 국내 내추럴와인 붐과 함께 부드러운 탄산과 달콤한 과일 향이 주목받으며 2~3년 전부터 여름 와인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알코올 도수가 11~12%로 낮은 편이다. 샴페인과 달리 한 번의 발효만 거치기 때문에 완전히 발효되지 않은 당분이 남아 약간의 단맛이 나는 경우가 많다. 병 바닥에 침전물이 일부 남아 약간 탁한 편인데, 마실 때 병을 흔들어 침전물이 와인에 고루 퍼지게 하거나 바닥에 남도록 조심해서 따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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